파티 보드게임 버니킹덤 플레이 리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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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니 킹덤 주요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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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한 게임 소개
게임 플레이 이미지
게임 룰
- 게임 테이블 중앙에는 그리드로 칸이 나뉘어진 메인 보드를 놓고, 플레이어는 자신의 토끼 말 마커를 받는다. 플레이어는 초기에 제공되는 랜덤한 성으로 자신의 말을 배치한다.
- 카드 더미에서 각 플레이어마다 손 패가 열장이 되도록 나누어 받는다. 플레이어는 손에서 두 장을 골라 내려놓고 남은 카드는 나의 옆 사람에게 넘긴다.
- 차례가 되면 카드를 공개한다. 공개한 사람부터 캠프, 성/지형/양피지 카드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액션을 진행한다.
- 액션 1 : 캠프 카드를 공개했다면 캠프 타일을 가져올 수 있다. 캠프 타일을 가져오면서 동시에 캠프를 설치할 수 있다. 플레이어는 원하는 지형 한 군데를 골라 캠프를 설치하고 성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. 만약 다른 플레이어가 해당 지역 카드를 내려놓아 말을 배치한다면 설치된 캠프는 취소된다.
- 액션 2 : 성이 그려진 지형 카드를 공개했다면 성 타일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 때 바로 성을 설치하고 나의 색깔 토끼 말을 배치한다.
- 액션 3 : 지형 카드를 공개했다면 나의 색깔 토끼 말을 해당 지형에 배치한다.
- 액션 4 : 양피지 카드일 때는 따로 카드를 공개하지 않고 한쪽에 모아둔다.
- 이렇게 한 차례(페이즈)를 진행했다면 옆 사람에게 넘긴 카드를 받아들어 확인한 후 다시 두 장을 골라 내려놓는다. 이와 같은 페이즈를 손에서 카드가 떨어질 때까지 진행된다.(라운드)
- 라운드가 끝나게 되면 플레이어는 자신의 영지에 놓은 토끼 말을 기준으로 점수를 계산하게 된다.
- 점수 계산 규칙 1 : 플레이어는 자신의 성에 올려진 토끼 말을 기준으로 나의 다른 토끼 말이 있는 지역과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. 이 때 영지가 성립된다.
- 점수 계산 규칙 2 : 영지가 성립된 지역에는 영지에 놓인 성의 당근 갯수 X 해당 영지에 표시된 자원의 갯수(1부터 시작)로 내 영지의 점수를 반영할 수 있다.
- 예시) 2개짜리 당근 성 하나, 1개짜리 당근 성 둘, 나무모양 자원이 한 개 있음
- 계산) 당근의 합(2 + 1 + 1) X 자원의 합(기본 1 + 나무 1) = 8점
- 게임은 총 네 번의 라운드를 진행하고 종료한다. 마지막 네 번째 라운드가 끝나고 나서는 양피지 카드를 모두 공개하여 자신의 양피지 카드에서 제공하는 조건 달성 여부를 확인하고 점수를 합산한다. 최종 점수가 높은 사람의 승리!
게임을 플레이하며 본 특별한 것
한 줌을 쥐어도 부족한 토끼 군세
게임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나에게 주어지는 수많은 토끼 말들이다. 왕국을 만드는 게임인 만큼 이 말을 다 써서 게임을 플레이 해야 할 것 같은 점이 귀여우면서도 이 게임을 설명하는 좋은 포인트였다.
카드 드래프트를 통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 유도
버니킹덤은 내가 가진 카드 중에서 두 장만 고를 수 있는 카드 드래프트 시스템을 통해서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의 폭을 늘려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도록 만들었다.
처음부터 열 장의 카드를 모두 받아 사용하게 된다면, 자신의 성 근처가 아닌 지형에 억지로 내 말을 놓아야 할 때가 많을 것이다.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가 사용할 카드만 내려두고 나머지는 옆으로 넘기는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카드 랜덤 수급이라는 운적인 요소 안에서 원하는 전략의 방향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.
물론 모든 카드를 고를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점수를 올려주는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아 고민하게 만드는 점까지 게임에서 계산된 재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.
성의 크기와 자원을 통한 영지 점수 계산 시스템
이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가장 전략적으로 계산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영지 확장이며 그 영지의 계산 방식 또한 독특하게 이루어져 있다.
플레이어는 우선 자신의 성 주변으로 영지를 만들어야 한다. 플레이어는 자신의 성에서 조금 떨어진 자원이 있는 땅까지 연결하기 위해 카드를 잘 뽑아서 먹어둬야 한다 ㅋㅋ
그렇게해서 연결된 영지는 성의 당근 개수 X 자원의 개수
로 계산되기 때문이다.
자원이 있는 땅을 잘 연결해 두었다면 이제 또 영지를 넓혀 다른 성과 연결하는 것이 포인트가 된다. 그렇기에 카드를 통해 땅을 점령하는 시스템은 하나가 아닌 여러 길의 가능성을 두어야 한다는 점이 이 캐주얼한 게임에서 전략적인 요소를 만들어주는 포인트가 된다.
게임에 대한 나의 경험과 느낌
계속해서 손에 들어오는 랜덤한 카드 속에서 영지를 확보하는 정신 없지만 캐주얼한 게임
처음 해 본 버니킹덤에 대한 느낌은 혼란하다였다..
전략 보드게임은 게임의 플레이 시간이 긴 대신 내가 충분하게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. 이기는 것이 어려울 뿐이지..
하지만 버니킹덤은 눈 감았다가 뜨면 라운드가 끝나있고 점수 계산을 하고 있더라..
잠깐 앗 하는 사이에 이미 내 영지는 코 베여서 점수가 하나도 없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었다.
카드를 이해하면 할 수록 하기 쉬워지는 게임이라고 하더라.
아레나에서 조금 더 실력을 다져보도록 하자 o((>ω< ))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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